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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책'에 해당되는 글 2건
2012.07.16 13:40

김애란의 첫번째 장편소설.

문장을 정말 맛깔 스럽게 쓰는 작가. 문체가 너무 좋아서 그냥 읽는 내내 즐거울 수 있다. 이거 하나로 이 사람의 책은 읽을 가치가 있다.

소재나 인물 개개인의 개성도 너무 잘 짜여져 있고 이야기도 충분하다. 장편이지만 더 길게 써서 더 많이 읽을 수 있었으면 더 좋았겠다 싶을 정도로 재미있다.


좋은 문장이 많았는데 너무 많아서 다 담기 힘들 정도이다.


누군가가 다른 사람을 사랑할 때, 그 사랑을 알아보는 기준이 있어요. 그건 그 사람이 도망치려 한다는 거예요.
뭘 보는데 그렇게 웃어? 뭐야? 뭔데 그리 예쁘게 웃어?


작가가 책을 마무리 지으면서 남긴 시 인데. 너무 좋아서 남겨 두었다.
책을 헌정하는 내용의 마지막 행은 뺐다.

"""

소리없이 기다려준 당신과 나에게


마음이 하늘을 본다.

내 몸이 바닥에 붙어 있기 때문이겠지.


바람이 불고

내 마음이 날아

당신 근처까지 갔으면 좋겠다.


이 노래가 씨앗이 될지, 휘파람이 될지,

모르는 얼굴이 될지

알 수는 없지만


당신이 오래 부르고 싶어한 이름과

닮아 있었으면 좋겠다.


버려진 이름들에게 온기를 불어넣는 법을

나는 그에게서 배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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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30 02:39

http://www.yes24.com/24/Goods/5888515?Acode=101

미술로 만나는 세계사다. 서양미술의 명작들 중에서 역사의 장면들 혹은 그 시대의 특징을 잡은 그림들을 추려서 역사 에피소드와 함께 이야기 해준다. 각 역사의 장면들에 대해서 더 잘 이해하고 혹은 그 시대에 대해서 관심이 있었으면 더 재미 있게 읽을 수 있다.

모르고 있었던 내용을 알게 된건 클레오파트라 부분인데 이집트의 역사가 사실상 그리스 이후로는 사실상 식민지로서 세계사에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 햇다는게 나름 충격적이었다. 람세스 이후의 이집트는 너무나 강한 제국이었는데 말이다. 나름 이집트 역사에 관심이 있었는데 말이다. 서기까지도 도달하지 못하고 그냥 역사가 끝나버린 이집트가 안쓰럽기까지 하다.

근대 이전 서양화의 본질에 대해서 생각 할 수 있었다. 옛날에는 그림이 그려지는 욕구는 오늘날 우리가 사진을 찍고 보는것과 비슷했다. 요즘 사람들이 "역시 남는건 사진 밖에 없어"라고 말하고 자신이 잘 나온 사진을 보고 좋아하는 것과 옛날 사람들이 그림의 자신이나 상황을 보면서 흐뭇해하는 마음은 같은 것이다. 그림은 주문한 사람의 굉장히 사적이고 상황의 기록의 기능이 주된 내용이었다. (그게 역사화가 된것이고) 그래서 사실적이고 인물이 등장하는 회화는 사진 이전까지 절정을 이루엇던 것다. 사진이라는 정확하고 간편한 도구가 등장한 이후부터 추상화가 발전한건 수요와 공급의 측면이었다.

역사에도 관심이 있고 서양 미술에 대해서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볼만한다. 문체도 부드러워서 읽기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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